이리오모테섬과 요나구니섬으로 이어진 출장. 비는 시간에 가볍게 탐조를 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장마가 길고 태풍의 영향 때문인지 가을 이동이 늦어져 절정에는 조금 일렀던 것 같지만, 이리오모테섬에서는 대량의 마미지로 긴발톱할미새 무리에 마미지로 田鷸 몇 마리가 섞여 있거나, 농경지 전선에 파랑새가 앉아 있기도 했다. 1박이었는데 다음 날에는 북풍이 강해져 우에하라 항로는 결항. 오하라에서 돌아오게 되었다.
요나구니섬에서는 쇠솔딱새 종류인 흰꼬리 쇠솔딱새, 시마아카모즈, 긴발톱할미새 3종이 대량으로 들어와 있었다. 쇠솔딱새는 농로에 몇 마리가 모여 내려앉아 있었고, 시마아카모즈는 10미터에서 20미터 간격으로 여기저기에, 긴발톱할미새는 여러 아종이 목초지와 밭, 외양간에 무리 지어 있었다.
첫날과 둘째 날에는 도요류가 장다리물떼새 정도밖에 없었는데, 4일째에는 꺅도요와 개꿩, 목도리도요 등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태풍의 북풍이 강해지자 새들이 바람을 피해 온 것인지, 우라부다케 남쪽에서는 높은 밀도로 붉은배새매와 쇠솔딱새, 시마아카모즈, 긴발톱할미새가 임도에 모여 있었다. 그 속에서 파란 새 한 마리가 있나 했더니 뜻밖에도 큰유리새 유조였다.
그 밖에는 논과 침사지에서 구레나룻제비갈매기, 임도에서는 쇠솔딱새 종류, 목장에서는 키타쓰메나가세키레이인지 시베리아쓰메나가세키레이인지로 보이는 유조 등을 만날 수 있었다.
요나구니섬에는 4박 예정이었지만 돌아갈 예정이던 19일부터 북풍이 더 강해져 비행기가 결항. 결국 태풍 17호까지 발생해 일주일이나 요나구니섬에 갇혔다. 바람도 강하고 할 일도 없어 숙소에서 일하며 지내는 최악의 패턴으로…. 식재료 확보도 힘들어 이시가키섬에 돌아올 무렵에는 1킬로쯤 체중이 줄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