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기록。
주로 오키나와 본섬, 이시가키섬의 야생 조류와 자연을 사진으로 소개

이리오모테섬 탐조에서 붉은목지빠귀 등

2015년 11월 17일

2박 3일로 이리오모테섬에 탐조와 이리오모테살쾡이 탐색을 다녀왔습니다.

아쉽게도 이리오모테살쾡이는 찾지 못했지만, 붉은목지빠귀를 비롯해 45종의 야생조류를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

크레스티드 서펜트 이글은 15개체 정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이시가키섬보다 많다는 인상입니다. 북방쏙독새도 이시가키섬보다 많이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이리오모테섬의 북방쏙독새는 이시가키섬보다 경계심이 그다지 없습니다. 꽤 가까이까지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동양소쩍새는 이시가키섬 쪽이 많다는 인상입니다. 또한 일본소쩍새와 작년에도 같은 시기에 나타났던 브라흐미연을 노렸는데, 찾지 못했습니다. ^^;

西表野生生物保護センター 의 「 西表島クイズラリー 」에도 도전했는데, 퀴즈 설치 장소조차 알 수 없는 곳이 있을 만큼 어려웠습니다…. 일단 20문제 중 절반을 풀어 1문제 틀렸습니다. 다음 달쯤 재도전하러 이리오모테섬에 건너갑니다!!

첫날 낮쯤 미나미후미의 목장을 돌다가, 흰배지빠귀 같기도 하고 개똥지빠귀 같기도 한 새를 발견해 쌍안경으로 들여다보니 노랑목지빠귀? 자세히 보려는 순간 경트럭이 지나가 날아가 버렸습니다. 지빠귀 무리는 날아가도 같은 먹이터로 돌아오기 때문에, 20분쯤 기다리니 다시 나타났습니다. 쌍안경으로 다시 보니 유럽울새지빠귀 수컷의 첫 번째 겨울깃이었습니다. 자, 촬영하려는 참에 이번엔 황조롱이에게 날아가 버렸지만, 역시 차 안에서 도시락을 먹는 사이에 돌아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