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3일째 붉은등물총새 새끼
8월 6일에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해 원래 둥지로 돌려보낸 붉은등물총새 새끼 3마리 는, 어제 다시 둥지에서 1마리가 떨어져 있어 , 망설이면서도 그대로 두고 왔습니다. 역시 그 이후가 신경 쓰여 오늘도 확인하러 갔습니다.
떨어진 채 그대로 둔 새끼는 거의 같은 자리에 있었지만, 어미에게 먹이를 받고 있는 것 같아 원기 있어 보였습니다. 깃털을 감싸고 있던 깃집도 갈라지기 시작해 붉은등물총새다운 붉은 깃털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
어제는 둥지 안에 있던 2마리도 떨어진 것 같았는데, 울음소리는 들려도 모습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미새는 자주 오가고 있으므로 수풀 속에서 먹이는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부터 밖에 있던 새끼는 깃털을 감싸고 있던 칼집도 터져서 붉은등물총새다운 모습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
조금 전에 스콜이 있었는데 어찌저찌 무사히 경사면에서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까이에서 새끼들을 지켜보는 어미새.
나무가 우거진 어두운 곳이라 생각대로 찍히지 않네요.
이 붉은등물총새는 행인이 지나가면 날아가지만, 잠시 후에 돌아와 같은 가지에 앉아 새끼의 상태를 살피곤 했다.
잠시 후 비도 그쳤습니다.
내년에는 좀 더 부서지기 어려운 둥지 나무를 찾아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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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鳥